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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런이치과/치아교정

교정 중 구강 위생 관리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치아교정을 받는 동안에는 평소에 비해 

훨씬 더 세심하게 치아관리를 해야 하는데요. 

치아에 부착된 교정장치의 브라켓에 

이물질이 끼이기 쉽고, 한번 끼이면 

잘 제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보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태 

즉 세균막 형태로 자리잡게 됩니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시간이 지나며 

단단한 치석으로 변화하지요. 

치석이 반복적으로 쌓이다 보면 

충치의 원인이 됩니다. 

 

 

교정 중 충치가 발생했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구강 위생 관리만 하고 

지켜보거나 적은 부위라면 삭제 후 

레진으로 때우는 치료를 합니다. 

비교적 간단하죠. 

그러나 심한 충치가 발생하여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교정을 중단해야 합니다.

 

교정장치를 떼어낸 후 

손상된 신경을 치료하고 

빈 공간을 레진 등으로 채워 줍니다. 

이후 크라운을 씌우지는 않습니다. 

임시치아를 사용하는 상태로

교정을 다시 시작하게 되죠. 

 

 

교정 중 충치의 발생은 

교정 계획을 틀어지게 합니다. 

따라서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를 통해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렇다면 교정 중 치아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교정용 칫솔을 사용해야 합니다. 

치과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니 

치료 받는 치과에 문의하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교정장치가 잘 닦이도록 

칫솔모의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교정용 칫솔로 위에서 아래, 

아래에서 위로 세심하게 양치질을 합니다. 

교정장치가 없는 부분은 

평소 칫솔질을 하던 대로 하시면 되고요. 

이때 너무 센 힘을 주어 

칫솔질을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간혹 교정장치의 부착된 부분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사이와 

브라켓에 끼인 이물질을 

완벽히 제거하기 어려운데요. 

해서 치실을 사용합니다. 

교정 치실사용법도 일반 치실사용법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40~50cm 정도로 치실을 끊은 후

엄지 혹은 검지에 감은 뒤

치아와 치아 사이의 가운데로 집어 넣고

앞뒤로 움직이여 사이를 깨끗하게 하는데요.

이때 치아와 치아 사이의 빈 공간뿐만 아니라

치석이 잘 쌓이는 치아의 옆 면을

반드시 닦아내야 합니다.

또 교정장치가 손상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하지요. 

 

 

치간 칫솔의 사용도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치실에 비해 간편하면서도 

칫솔질만으로 관리가 힘든 

구석구석을 닦는데 용이합니다. 

브라켓의 사이사이도 

치간칫솔로 관리하면 편리하죠. 

 

다만 사람마다 치아 사이의 간격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적잖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받게 되는 교정치료, 

확실한 개선 결과를 위해 

구강 위생 관리가 필수라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