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은 아무리 짧아도 6개월, 최소 1년 정도는 소요됩니다. 몇 년에 이르기도 하기 때문에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죠. 하지만 이렇게 노력했지만 악습관으로 인해 치아교정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스스로 치아교정을 엉망으로 만드는 습관을 갖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봐야 하겠습니다.
첫 번째 습관은 이 악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이를 꽉 깨무는 버릇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나 뭔가에 집중할 때, 혹은 무의식적으로 이를 악 물게 되죠. 이런 습관이 있는 분들은 잠결도에 이 습관을 반복하게 되는데요. 이를 악 무는 힘은 생각보다 교정장치의 교정력을 압도하기 때문에 치아의 움직임에 방해를 주게 됩니다. 의식적으로 치아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겠죠. 윗니와 인접한 잇몸에 혀끝을 대고 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두 번째는 혀 내밀기입니다.
주로 치아 안쪽면에 혀를 대고 바깥으로 밀어내는 동작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혀 밀기 습관은 개방교합을 일으키는 안 좋은 악습관입니다. 개방교합의 교정을 위해 장치를 부착하고 있으면서도 이 습관을 고치지 못한다면 이악물기와 비슷한 힘의 충돌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혀로 미는 힘이 교정력을 압도해버리기 때문에 치아 이동에 적신호가 켜지게 되는데요. 혀 밀기가 습관이 됐다면 교정 시 윗니와 인접한 잇몸에 혀를 대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구부정하게 앉아있는 자세입니다.
이 자세 역시 피해야하는 습관이죠. 이 습관은 무턱교정을 진행하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치명적인데요. 우리가 구부정한 자세로 있게 되면 턱은 뒤로 말려 들어가게 됩니다. 아래턱에 당기는 힘을 가해 앞쪽으로 내보내야 하는데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면 뒤쪽으로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교정력과 대립하게 되는 문제가 생기고 말죠.
치아이동을 마음에 먹었다면 치아를 이동시켜야하는 방향과 정반대의 방향으로 힘이 작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일정한 방향에 유족 힘을 주는 습관이 있다면 고쳐야 하겠죠. 한쪽으로 씹는 습관도 마찬가지입니다. 힘이 일정한 방향으로 몰리기 때문이죠. 입술이나 펜끝을 깨무는 습관도 피해야하는 습관 중 하나입니다.
교정력이 차곡차곡 모여 제대로 작용해야 원하는 교정 결과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만족스런 결과를 위해 악습관 하나씩 고쳐나가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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