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첫번째로 봤던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드래곤 길들이기입니다. ㅎㅎ 사실 2를 먼저 봤지만 순서대로 올릴 예정이기 때문에
드래곤 길들이기 1을 먼저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제목과 그대로 드래곤을 사냥하고 길들여 타고 다니며
하나의 전쟁무기로 사용하고 있는 마을에서 일어나는 얘기들입니다. 이런 류의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 주인공들은
대부분 찌질하고(?) 능력이 부족해 멸시를 당하다가 극한의 상황에서 잠재력일 폭발해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류의 전개가 많은데요.
이 영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인공인 히컵은 족장의 아들이지만 찌질함을 꾸준하게 보여주면서 사고를 치고 다니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부상당해 있는 희귀종 드래곤인 투슬리스를 치료해주게 되면서 친구이자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
마을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그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 마을 사람들이 적대적인 입장에서 드래곤을 바라봤다면
역시나 우리의 주인공은 친구로 다가갔고, 그 진심이 통해 다른 마을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영화입니다.
애니메이션 답게 코믹스러운 부분도 많이 있고, 드래곤들의 귀여운 행동들도 볼 수 있어서 눈이 즐거운 애니메이션입니다.
특히나 각양각색의 드래곤들을 만나는 재미도 있구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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