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청년 같은 모습의 멧 데이먼과 이제는 이 세상에 없는 로빈 윌리엄스가 연출한 최고의 드라마라고 생각되는 영화입니다..
물론 제 기준이지만요..^^ 이 영화는 제가 알기론 멧 데이먼(무려 하버드 중퇴생)이 직접 각본을 썼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연까지 맡았구요. 각본을 쓰면서 엄청난 감정이입을 해봤을 법한 연기력을 영화에서 선보이죠.
수학적인 부분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보이는 윌 헌팅(멧 데이먼)은 과거의 아픔이 많은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비행청소년의 길을 걷죠.
하지만 그의 천재적인 능력을 꿰뚫어본 한 교수가 그의 삐뚫어진 습성을 고쳐주기 위해 상담교수를 초청해 상담을 진행하지만 다 물거품이었습니다. 최후의 보루로 찾아온 숀 맥과이어(로빈 윌리엄스). 앞서서 도발에 넘어갔던 다른 교수들과는 다르게 도발에 넘어가지 않고 최대한 이성을 지키는 숀 맥과이어에게 윌 헌팅은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단순히 누군가의 마음을 치료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이해하는 것. 이해하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그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준 영화입니다. 영화 말미에 나오는 'It's not your faults'(네 잘못이 아니야) 라는 대사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두 사람의 엄청난 케미를 보여주는 영화 굿 윌 헌팅. 제가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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