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가 놓친것은 무엇인가.
일본 사회가 받아들인 한류에 대해 논의를 펼친 이향진 교수에 이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의 글을 싣는다. 이동연 교수는 과잉 생산으로서의 한류와 대중들의 문화적 소통에 관해 분석하는 가운데, 한류의 거대 열풍 이면으로 밀려난 것들에 대해 말한다.
지금 아시아에서 한류는 일본의 제이팝과 홍콩의 누아르-무협 문화를 대체하는 문화 우세종으로 각광받는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일시적인 거품현상일 거라는 냉소적인 진단과는 달리 한류는 드라마, 영화, 대중음악, 게임 , 디지털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상당한 문화파급효과를 만들고 있다, 더욱이 미디어와 스타가 합작해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한류 소식들은 식민지 시대 이후 문화적콤플렉스에 시달렸던 한국인들에게 자긍심과 애국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일본을 방문 할때 마다 공항을 마비시켜 버리는 배용준과 이병헌 도쿄와 홍콩 라이브 고영ㄴ에서 1시간 만에 전 좌석을 매진시칸 가수 비, 드라마 대장금으로 중화인들에게 만인의 연이이 되어버링배우 이영애,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앞에서 한류스타의 방문을 호소하는 깜짝 시위를 벌일정도로 멕시코 여성팬들의 우상이 된 장동건 안재욱 미디어 속에 비친 한류 스타들의 활약상만 보면 한류는 국가 권역 대륙 종족을 월경하는 글로벌 문화현상으로 부각되고 잇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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