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논현/논현 에 위치한
가지런이치과 의원입니다.
오늘은 입툭튀, 돌출입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돌출입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어요.
치아가 뻐드러져 있어 돌출입으로 보이는 상태와
치아의 각도는 정상이지만
치아가 뿌리까지 전체적으로 전방으로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이 경우에는 치아의 머리뿐만 아니라
뿌리 부분까지 전체적으로 움직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힘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만약 이때 적절한 힘을 주지 못한다면
앞니가 옥니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이 두 종류가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판단은 온전히 의료진의 몫이니
교정과전문의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시면
적절한 방법으로 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자 분의 케이스는 돌출입이 심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경우였는데요.
미니스크류를 통해
후방으로 끄는 힘의 작용점 역할을 하여
악궁 전체를 후방으로는 밀어줄 수 있었습니다.
치아의 뿌리가 상당 부분 전방으로 나와있어도
교정만으로 후방으로 넣을 수 있었던 것이죠.

특히 환자분의 경우 티나지 않는 교정,
순측교정 방식으로 진행을 하였는데요.
미니스크류를 사용해 수술도 하지 않고
상하악 양쪽에서 한 개 씩 치아를 발치해
이동 공간을 마련해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후 환자분의 경과 상태는
불규칙했던 치열도 가지런하게 맞추고
돌출된 입툭튀 부분도 후방으로 잘 당겨주어
안모 변화도 기대해볼 수 있는데요.
치아 뿌리를 후방으로 당기는 교정은
뻐드러진 치아만 밀어 넣는 것보다는
긴 치료 기간을 필요로 합니다.
치아가 뻐드러진 돌출입의 경우는
2년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지만
뿌리까지 당겨야 하는 돌출입은
2년 반에서 길게는 3년까지 소요될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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