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니 방치하면? 덧니가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을까?

치아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 중 하나입니다. 음식물을 씹는 저작기능은 물론 얼굴 형태를 조화롭게 하는 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죠. 또 대화를 할 때 발음을 정확하게 구현하게 돕기도 하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치아 상태를 확인하고 가지런하지 못하다면 치아교정을 통해 바로 잡아 이런 기능들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간혹 덧니처럼 나는 경우가 있죠. 매력 포인트로 생각할 수 있지만 덧니는 치아의 정상적인 기능을 구현하지 못하는데요. 너무 심한 덧니를 방치하면 단순히 미적인 부분을 넘어 잇몸손상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치아교정을 진행해주어야 합니다. 

 

사실 덧니는 치아가 나올 자리가 모자란 경우에 발현되게 되는데요. 치열이 들쑥날쑥 밀려 맹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덧니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치아의 크기, 뼈 속 질환, 유전 등으로 다양하지만 어린 시절 유치 충치의 방치와 턱뼈 크기의 부조화가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어릴 적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나 유전적인 영향을 받기도 하기 때문에 덧니의 공간 확보를 위해서 발치 및 턱뼈의 크기를 넓히는 방법으로 바로 잡아보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덧니를 매력 포인트로 두고 있는데요. 덧니의 경우 충치와 치주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포개진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쉽기 때문에 이를 양치질로 깨끗하게 제거하기 힘들어 치태와 치석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부분교정을 통해 덧니교정을 진행해볼 수도 있습니다. 

 

덧니교정의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요? 사실 덧니가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적정시기에 맞춰 진행하면 되는데요. 덧니가 너무너무 심하다면 청소년기 이전, 가급적 조기에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또 성장기에 치아교정을 하게 되면 좀 더 수월하기 때문인데요. 덧니로 인해 부정교합이 나타났다면 전체교정을 진행해야 하지마 단순히 치열만을 개선해야 한다면 부분교정을 진행해 도움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될 수 있지만 구강 건강이나 미적 요소를 저해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가능하면 교정전문의가 상주하는 치과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