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2003)

경찰 영화의 재미를 맛 볼 수 있는 와일드카드입니다 ㅎㅎ 정진영과 양동근의 조합.. 그리고 한채영의 앳된 모습까지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TV에서 하는 걸로 처음 봤었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양동근은 역시 탄띠탄띠 거리는 것보다 배우가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진영은 강력계에서 2인 1조로 함께 다니는 파트너 역할로 나오는데 양동근의 능청스러움과 잘 조화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듯한 느낌~ 이 두 파트너가 중심이기는 하지만 강력계 한팀의 위력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주제는 다르지만 그런 면에서는

최근 흥행에 성공한 배테랑과 유사한 모습도 띠네요 ㅎㅎ

소위 말하는 '퍽치기'로 인해 사람들이 연쇄적으로 목숨을 잃게 되면서 수사에 착수하고, 과학수사와 일전에 알게 되었던

조폭들의 연줄마저 활용하며 어떻게든 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강력계 형사들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누가 조폭인지 구분이 안가는 외모를 지닌 형사들을 재밌게 그려냈죠 ㅎㅎ

KT 올레TV에서는 이 영화를 무료로 제공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까지도 무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경찰영화, 액션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봐보시기를~~

해외에 액션,스릴러 장르들이 대부분 스파이와 관련된 영화가 주를 이루지만 우리나라에는 강력계 형사를 다룬 영화만큼

액션,스릴러가 어울리는 경우는 많이 없는 듯 하네요 ㅎㅎ 추천합니다~!